전문가와 소비자가 뽑은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에 현대 ‘아이오닉 6’가 선정됐다.
15일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23(EV Trend Korea 2023)’(이하 EV 트렌드)의 개막식 부대행사로 ‘EV 트렌드 코리아 어워즈(EV Trend Korea Awards)’가 열렸다.
어워즈에서는 ‘올해의 전기차’, ‘소비자가 선택한 전기차’, ‘올해의 혁신 전기차’, ‘올해의 전기충전기’에 대한 시상과 ‘2023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을 선언한 기업 중 무공해차 전환 대수가 가장 많은 우수기업에 대한 환경부 장관상 수여식이 진행됐다.
현대 ‘아이오닉 6’가 ‘올해의 전기차’와 ‘소비자가 선택한 전기차’ 2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으며, ‘올해의 혁신 전기차’에는 기아 ‘EV GT’가 선정됐다. ‘올해의 전기충전기’는 대영채비가 수상했다.
무공해차 전환 대수가 가장 많은 우수기업으로는 ‘SK렌터카’(승용부문)와 ‘롯데제과’(상용부문)가 공을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어워즈 심사위원장인 국민대학교 조용철 교수는 “올해의 전기차는 디자인과 실용성, 인프라와 전기차의 대중화 공헌도를 평가했으며, 소비자가 선정한 올해의 전기차는 온라인 선호도 조사에 참가한 소비자 2천172명의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고 심사기준을 밝혔다.
한편, EV트렌드는 15일부터 17일까지 ‘인터배터리 2023(INTERBATTERY 2023)’과 동시 개최돼 최신 모빌리티 기술과 제품, 배터리 및 충전 인프라 등을 조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