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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몰드] 재사용 레진 투입…친환경적 멀티 사출 시스템 공개
김원정 기자|sanup20@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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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몰드] 재사용 레진 투입…친환경적 멀티 사출 시스템 공개

㈜유도, INTERMOLD KOREA 2023서 핫러너(Hot Runner) 방식 알려

기사입력 2023-03-18 12: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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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유도(주)는 국제금형 및 관련기기전(INTERMOLD KOREA 2023, 이하 인터몰드)에 참가해 플라스틱 사출 과정의 핵심 솔루션인 핫 러너(Hot Runner)기술과 멀티(다중) 사출 솔루션 등을 제시했다.
[인터몰드] 재사용 레진 투입…친환경적 멀티 사출 시스템 공개
유도(주) 김성호 부장

김성호 부장은 “애드온 타입 사출기 플렉스 샷(FLEXSHOT)과 멀티 사출을 위한 코-인젝션(Co-Injection) 전용 노즐 Tina ML의 조합은 친환경적인 멀티 사출시스템이다”라고 했다.

“플렉스 샷은 이중사출이 가능하고 바퀴를 탑재해 필요한 작업구역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라며, 멀티 사출 유형 중 하나인 코-인젝션은 최근 탄소중립 실현과 ESG 경영 등으로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이 확대되면서 조명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장에 따르면, 한 번 사용했던 플라스틱 수지는 물성이 달라져서 제품의 완성도를 떨어뜨린다. 그런데 코-인젝션 기술을 적용해 겉은 플라스틱 신재를 사용해 1차 사출하고, 안쪽은 재생재로 채우는 2차 사출을 하면 친환경적이면서 완성품의 품질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인터몰드] 재사용 레진 투입…친환경적 멀티 사출 시스템 공개

특히 2차 사출레진은 재생재을 비롯해 폼(FOAM) 레진, 글래스 파이버(Glass Fiber) 레진 등 사용자가 구현하고자 하는 강도나 경량화 등의 특성에 맞춰 첨가할 수 있고 제품 전체를 신재로 제작하는 것에 비해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유도는 전시 부스 한 벽에 ‘친환경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플라스틱 사출 과정의 핵심 솔루션인 핫 러너와 콜드러너를 비교해 소개했다.

김 부장은 ‘콜드러너’ 방식의 경우 플라스틱 조립 장난감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며 “필요 제품을 만들기 위한 자투리 플라스틱 발생이 많고 생산과정에도 폐플라스틱을 제거하는 후공정이 필요해 폐플라스틱 발생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핫러너 방식은 수지를 계속 용융상태로 유지해 스프루와 러너가 생성되지 않고 제품만 취출하도록 해 폐플라스틱 발생을 줄인다는 것. 김 부장은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플라스틱 제조공정의 핫러너 방식 채용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인터몰드] 재사용 레진 투입…친환경적 멀티 사출 시스템 공개

한편,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한 인터몰드 2023는 14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국제플라스틱‧고무산업전시회, 한국소재·복합재료 및 장비전과 함께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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