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제5회 탄소중립과 에너지정책 국제세미나'가 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Innovation Solutions for Net Zero’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글로벌 기후 리더들 및 정부 관계자와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더 나은 미래의 해답을 찾아가기 위한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개막식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친환경 및 저탄소 경제가 우리 시대 새로운 경제 질서가 되고 있다. 이번 국제 세미나를 통해 정부와 산업계가 탄소중립을 위한 혁신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라고 축사를 통해 말문을 열었다.
한 총리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이어, 지난 3월 EU 집행위원회가 탄소중립산업법과 핵심원자재법을 발표해 선진국에서 저탄소 경제를 위한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제는 산업과 기업이 친환경 및 저탄소로 전환해야만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기업과 정부의 적극적 협력으로 우리 산업의 역동성을 회복하고 저탄소 경제 시대의 선도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며 "정부는 우리 기업들의 혁신기술투자와 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하고 핵심인력과 저탄소 신산업 육성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