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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쟁력 좌우하는 ‘인재’…인구 감소로 확보 어려워진다
김원정 기자|sanup20@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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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쟁력 좌우하는 ‘인재’…인구 감소로 확보 어려워진다

이공계 대학원의 도제식 교육시스템 변경 촉구

기사입력 2023-05-24 18: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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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산업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재 확보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공계 기피현상이 아니라 인구 자체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산업계의 인재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제158회 KISTEP 수요포럼에서는 ‘핵심 연구인력 고갈 위기, 이공계 대학원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은 24일 충북혁신도시 소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국제회의실과 온라인에서 동시 개최했다.
산업경쟁력 좌우하는 ‘인재’…인구 감소로 확보 어려워진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손병호 부원장
제158회 KISTEP 수요포럼 유튜브 캡처

KISTEP 손병호 부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미국과 중국으로 대표되는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국들은 기술패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핵심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도 2004년 이공계 지원 특별법을 제정하고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과학기술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을 수립해왔다”라며 인재 확보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하지만 인재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은 세계 최저 출산율 국가이며, 2020년에는 데드크로스(총 인구 감소)가 발생했다. 학령인구도 감소하면서 한국의 20개 대학원생 규모도 2025년 이후로는 감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포럼을 통해 R&D 핵심 인력의 산실인 이공계 대학원 육성을 위한 여러 가지 정책 과제를 모색하기 바란다고 기대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데드크로스 발생 이래 생산가능인구(15세∼64세) 비율이 2020년 3천579만 명(71.5%)에서 2040년경에는 2천703만 명(55.6%)으로 지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경쟁력 좌우하는 ‘인재’…인구 감소로 확보 어려워진다
홍성민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과학기술인재정책연구센터장
제158회 KISTEP 수요포럼 유튜브 캡처

홍성민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과학기술인재정책연구센터장은 ‘인구감소에 따른 핵심 연구인력 고갈 위기, 이공계 대학원 역할과 정책과제’을 발제로, “이공계 대졸 졸업자는 여전히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학사 입학자부터는 감소하기 시작했다”라며 이공계 기피 현상과 차별화된 인구감소의 영향을 우려했다.

사람이 있는데 이공계로 지원을 안 하는 게 아니라 올 사람이 없는 시대에 들어섰다는 것이다.

홍 센터장은 이공계 대학원의 진학률을 높이고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교육방식을 탈피한 새로운 방식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기존의 대학원 방식이 개별 교수에게 연구실 운영과 교육을 철저히 위임해 추진하는 도제교육방식이었다면, 연구자 훈련시스템으로 개편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시스템이 필요하다. 또한 진로에 맞춘 대학원 과정 중간에서부터 좀 더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연구개발 지원 시스템에도 진로 지도와 연계한 경력개발 시스템을 명시해서 추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연구뿐만 아니라 기업 현장 경험까지 요구하는 미래 과학기술인재의 원활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연구개발 활동에 대한 참여자 정보체계 확립이 선행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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