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월삼십삼일이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World Climate Industry EXPO)(이하 기후박람회)’에 참가해, 기후위기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제고시키고자 만든 오롤로(ollollo)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오롤로 프로젝트는 ▲기후변화로 인해 화가 난 동물들 ▲지구를 청소하는 동물들 등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구를 살려내야 한다는 목소리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취지이다.
삼월삼십삼일 이준호 대표는 "탄소중립이 중요한 시대로 접어들면서 기후 위기대응 관련 솔루션 및 기술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지만, 사실상 제일 중요한 것은 사람들의 생활 실천이다"라며 취지에 대해 덧붙여 설명했다.
부스 내 다른 한편에는 QR코드가 인쇄된 종량제 봉투가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QR코드를 활용한 쓰레기 실명제 프로젝트다. 이는 본인 이름을 걸고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방식으로, 제대로 된 재활용률을 높이고, 쓰레기의 양을 줄이고자 하는 목표를 두고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지자체에서 생활폐기물 배출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그에 대한 지자체의 쓰레기 배출법 관리로 국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견인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무엇보다 민간의 주도와 전 국민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가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이며, 지자체는 이를 리드하면서 친환경 생태계 완성에 한 발짝 더 다가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지난 25일에 문을 연 기후박람회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총 5개의 협회 및 공단의 주관으로 내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