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하나만으로 로봇을 원격조종할 수 있는 기술이 등장했다.
지난 21일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23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nmanned System World Congress, UWC)’에 로봇원격조종체험 부스가 마련돼, 컴퓨터 웹 서버를 활용한 로봇 조종이 시연됐다.
참관객들이 로봇 조종 체험을 하고있다.
직접 시연한 기업 관계자는 장난감 로봇이나 자동차 모형 등을 웹 서버와 연동한 원격제어 시스템을 통해 조종이 가능하다고 했다.
현재 이 기술은 일본에서 자율주행 마을버스와 배달 로봇 등에 접목시켜 상용화중이다. 그는 "디바이스를 변형해 올해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경기 및 플레이 형식의 콘텐츠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프트웨어 원리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해 준비를 갖추면서 완벽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