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중소기업의 공공판로 확보와 제품 구매 제고를 위한 ‘2023 공공구매 매칭데이’가 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공공구매 제도는 중소기업의 판로지원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제품의 구매를 확대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공공조달 시장 납품을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구매상담회가 진행돼, 공공구매를 위한 중소기업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제품전시 쇼케이스
공공기관 구매상담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들
행사 주관사 중소기업유통센터 서정민 팀장은 “기존에는 제도별로 공공구매 매칭 행사를 진행했지만, 올해 처음으로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 간 구매 제도가 통합적으로 이뤄졌다”라고 말했다.
서 팀장은 이번 공공구매 행사에서 전시보다 구매 및 매칭 상담회 비중이 더 크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오늘 계획된 구매상담만 600건 정도 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공공기관에 직접 찾아가야 되는 물리적 번거로움을 줄이고 향후 납품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구매상담회를 비롯해 제품 전시, 제도별 홍보관, 중소기업 조달교육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