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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 재반등
이종수 기자|jslee050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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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 재반등

기사입력 2023-07-14 11: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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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 재반등
5월 서울시 권역별 매매거래량 및 거래금액 및 꼬마빌딩 매매거래량 및 거래금액

[산업일보]
지난 5월 한달 동안 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량은 전월 '소폭 하락세'에서 벗어나 재반등했다.

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의 '5월 기준 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리포트'를 보면, 매매 거래 모두 소형과 중형 사이즈에서 발생했다.

대형 매매가 전무한 탓에 거래량 증가 대비 거래금액 규모는 직전월 대비 하락했다.

이 기간 동안 서울시에서 거래된 상업·업무용 빌딩은 총 147건으로, 4월과 비교시 24.6% 증가했다.

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은 올해 1월 최저점을 찍은 이후 2, 3월 연속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다 지난 4월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5월 들어 증가세를 보이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다만, 거래액은 직전월보다 40.5% 줄어든 8천699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상 빌딩 매매 거래금액의 흐름을 좌우하는 수백억 대 이상의 빌딩 거래가 적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5월 한 달 간 발생한 300억 이상의 빌딩 거래는 단 3건으로, 강남구 역삼동 소재 빌딩이 328억 원, 강남구 신사청호빌딩이 315억 원, 광진구 남전빌딩이 342억 원에 거래됐다.

5월 서울시 상업용 빌딩 거래량 견인의 일등공신은 소형빌딩으로 분석됐다. 소형빌딩(3,305.78512㎡ 미만) 거래량이 총 145건으로, 전체 거래의 약 98.6%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이 중에서도, 꼬마빌딩(건물 전체를 1인 또는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일반건축물 연면적이 100㎡ 초과 3천㎡ 이하인 건축물)의 약진이 눈에 띈다. 꼬마빌딩 거래는 전체의 76.2%에 해당하는 112건으로 확인됐다. 한편 중형빌딩(1천평 이상~5천평 미만) 거래량은 2건에 그쳤으며, 중대형 1만6천528.9256㎡이상~3만3천57.8512㎡(5천평 이상~1만평 미만) 이상 규모의 빌딩 거래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금액에서도 소형빌딩이 8천237억 원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GBD(강남구, 서초구)가 2천461억 원으로 3대 주요 권역 중 가장 많았고 이어 CBD(종로구, 중구) 971억 원, YBD(영등포구, 마포구) 964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그 외 권역에서는 3천841억 원 규모의 거래가 발생했다.

전체 매매거래 추이는 지역별로 다소 상반된 양상을 보였다. GBD를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4월 대비 매매거래량이 상승한 반면, 매매거래금액은 YBD를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직전월 대비 감소했다.

5월 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량은 CBD 27건, YBD 23건, 그 외(ETC) 지역 77건으로 직전월 대비 각각 8%, 155.6%, 35.1% 증가한 반면, GBD 지역은 5월 한 달 간 20건의 매매거래가 이뤄지며 4월에 비해 25.9%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매거래금액은 GBD 2천461억 원, CBD 971억 원, 그 외 지역은 4천131억 원으로 직전월과 비교해 각각 43.5%, 76.1%, 26.4%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YBD 지역은 1천136억 원 규모의 매매 거래가 발생해 91.2%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3대 권역 중 유일하게 4월 대비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모두 증가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YBD의 경우, 마포구 서교동의 영암빌딩이 185억 원, 영등포구 대림동의 대동빌딩이 172억 원, 마포구 서교동의 상호빌딩이 110억 원에 매각됨에 따라 4월과 비교해 거래금액이 91.2%까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반대로 가장 큰 매매거래금액 하락폭을 보인 CBD는 직전월에 일어난 동화빌딩 및 동화주차빌딩(약 2천241억 8천500만원) 거래로 인해 76.1%까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전년 동월과 비교 시, 모든 권역에서 매매거래량(28.1%~58.3%) 및 매매거래금액(30.1%~75.3%)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예년 수준을 회복하기 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자치구별로는 종로구에서 16건의 매매거래가 발생, 가장 많은 거래량을 나타냈다. 그 뒤를 강남구 15건, 마포구 14건, 용산구 12건, 중구 11건 등의 순을 기록했다.

매매거래금액은 강남구가 25개 자치구 중 1971억 원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마포구 767억 원, 용산구 721억 원, 성동구 622억 원, 종로구 598억 원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성동구의 경우 매매 거래량은 9건에 그쳤지만, 용답동에 위치한 건물이 170억 원에 매매가 성사됨에 따라 거래금액이 4번째로 큰 지역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플래닛 정수민 대표는 “지난 4월 상승세가 다소 정체된 모습을 보였던 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 시장이 5월 들어 꼬마빌딩을 중심으로 거래가 다시 살아났다”며, “지난해 거래 수준 회복까지는 여전히 시간이 걸릴 전망이지만 올 2월부터 계속해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만큼, 투자에 관심 있는 분들은 계속해서 관심있는 물건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하는 시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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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 이종수 기자입니다. 지식산업센터, 공구유통상가, 공장, 토지 등 산업 부동산 분야의 알토란 같은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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