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내연기관차 부품 제조 기업이 기존 설비를 응용해 전기자동차 전환 추세에 대응하고 있다.
'2023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 대전(CoMPEX KOREA 2023, 이하 전시회)'에서 내연기관차용 가스켓을 전시한 한 업체가 참관객의 관심을 끌었다. 가스켓은 내연기관 차량의 구동계에 들어가는 부품이다. 맞물리는 기어 사이에 들어가 마모를 방지한다.
업체 관계자는 “전기차 전환 추세에 맞춰 기존 설비를 응용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면서, “2차 전지 부품 등 프레스로 찍어낼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하고, 최근 LG와 협업을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소재·부품·장비 산업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서울 코엑스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