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3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Agri & Food Tech Start-up Rising Expo 2023, AFRO 2023)'에 스마트팜 모듈형 모빌리티가 전시됐다.
아트와 심원규 개발팀장은 "예산에 위치한 아시아에서 가장 크다는 사과 농장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농장 주변은 땅이 울퉁불퉁하고 자갈도 많더라"라며 "언덕도 잘 오르기 위해 탱크처럼 레일형태의 바퀴를 장착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수동조작,자동추종주행, 완전자율주행 등이 기능을 설명한 심 팀장은 "추종 모드는 테스트를 거쳐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이라 판단되는 1미터(m)에서 1.5m 거리를 두고 사용자를 따라 다니기 때문에 수확물을 즉시 상차할 수 있다. 완전 자율주행 모드는 태양광 발전을 활용한 말뚝 형태의 수신기를 배치해 포인트 지점으로 수확물을 운반해 주는 역할을 해 2트랙 형태 농작업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250여 개 농식품 분야 창업기업들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지난 28일 폐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