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일학습병행 대국민인지도 향상을 위한 '2023 일학습병행 체험 박람회'가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일학습병행에 참여하는 특성화고 및 대학 등 200여 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특성화고 단계인 도제학교를 중심으로 전문대 수준의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4년제 대학 등 일학습병행 사업 전 유형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훈련 직종 체험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을 활용한 훈련장비 실습 ▲취업정보 제공 및 진로 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서울고용센터 조정숙 소장
서울고용센터 조정숙 소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일학습병행을 통해 학습기업은 기업 맞춤형 숙련 인력을 양성하고, 학습근로자는 조기 취업과 직무능력 향상이라는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앞으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일학습병행이 산업현장에서 더욱 실효성 있는 인력 양성 수단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3 일학습병행 체험 박람회'는 2회에 나눠 진행된다. 이번 수도권 행사 이후 2차 경상권 행사는 부산 벡스코에서 11월 28일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