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공구 및 장비 글로벌 기업 아트라스콥코는 30일 강현찬 사장을 산업용 공구 사업부문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강현찬 사장은 국내 산업용 공구 사업부문 내의 자동차 산업부, 일반 산업부, 산업용 조립 솔루션 사업부, 서비스 사업부, 시카고뉴매틱 사업부의 다섯 개 비즈니스 라인을 총괄하게 된다. 강현찬 사장은 40대의 젊은 리더로 내부 승진을 통해 사장으로 선임됐으며 9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강 사장은 지난 2003년 자동차 산업부에 세일즈 엔지니어로 입사, 마케팅 및 제품 기술 담당 매니저 등의 포지션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았다. 2014년부터 자동차 산업부의 비즈니스 라인 매니저로 임명되어 9년 간 국내 자동차 산업 군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해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룹의 산업용 공구 사업부문 총괄 사장인 하칸 앤더슨은 “한국 시장은 기술적 요구가 크며 성장세도 남달라 아트라스콥코 그룹에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젊은 비즈니스 감각과 강력한 리더십을 갖춘 강현찬 사장이 한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미래지향적인 비즈니스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강 사장은 아트라스콥코 그룹 내 두번째로 자동차 산업 고객과의 기술 개발 협력과 테스트를 위한 AIC(Automation Innovation Center)를 개설했으며, 이를 통해 고객사와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향상시켰을 뿐 아니라 혁신적인 자동화 기술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요구 사항을 크게 만족시킨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접목한 혁신 제조 솔루션을 개발, 적용하고 시장의 변화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화, 디지털화, 사업부 간의 협업, 저탄소 경제라는 키워드에 맞춰 지속가능하면서 수익성 성장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