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8일 개막한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2023 오토살롱위크'에 알파모터스의 전기 캠핑카 'RUTA40'이 전시됐다.
RUTA40은 전기차의 배터리 화재 우려 등을 줄이기 위한 관제시스템이 탑재됐다. 차량 위치, 배터리 정보 등을 상시 수집해 문제상황 발생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
차량 안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가 배터리 상태와 잔여량 등을 체크할 수 있고, 배터리 잔여량이 부족할 경우 디스플레이 팝업창이나 디지털키로 알림을 전송해 준다.
알파모터스 권기혁 이사는 "관제앱을 통해 실무자들에게 에러리포트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있다"라며 "특히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배터리 셀 온도 및 상태 측정도 지속 모니터링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심각 단계일 경우 따로 리스트업돼 안내 및 긴급 출동으로 즉각 조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실시간 차량 관제는 차량 구매시 사전 동의를 얻어 진행하고 있다.
한편, RUTA40의 내외부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10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