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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가격 하락 추세…“재생에너지 늘면 가스발전 도태”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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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가격 하락 추세…“재생에너지 늘면 가스발전 도태”

에너지 전환 충격 줄이는 ‘브릿지 연료’ 천연가스, 배터리 가격 낮아지면 역할 없어

기사입력 2023-09-18 16: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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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가격 하락 추세…“재생에너지 늘면 가스발전 도태”
은기환 한화자산운용 책임운용역

[산업일보]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필수인 배터리 생산 단가가 낮아지면서 가스발전 수요가 크게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은기환 한화자산운용 책임운용역은 18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자원개발 2.0시대 이대로 열릴 수 있나’ 토론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화석연료인 석탄‧석유‧가스 중 가장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는 것은 가스다. 세계적인 탄소 저감 추세로 석탄과 석유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가운데, 탄소 배출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가스가 급격한 전환 충격을 줄이는 ‘브릿지 연료’로 주목받아서다.

최근 배터리 가격이 하락하면서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 재생에너지 구축에 필수인 배터리 가격이 비싸 제한적으로 가스발전을 활용했지만, 핵심광물 가격이 일제히 하락해 가격이 싸지면 굳이 가스를 사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은기환 책임운용역은 “중국이 배터리와 리튬에 어마어마한 투자를 진행하면서 리튬 가격이 고점 대비 1/3로 떨어졌고, 배터리 가격도 30% 하락했다”면서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에 ESS(에너지저장장치)를 추가해 출력을 조절하고, 유연성을 보강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더 타당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이 태양광 공급망을 독점해 가격을 낮추자 석탄발전이 도태된 것처럼, 가스발전도 배터리 가격 하락으로 도태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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