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산업현장 용접 구조물의 안정성 검사 장치가 ‘2023 국제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TOOL TECH + SMART WELDING AUTOMATION FAIR 2023)’에서 출품됐다.
초음파를 사용하는 해당 장비는 LNG 같은 탱크의 내부 벽체 Inner Shell 용접부의 건전성 평가에 주로 사용된다.
탱크를 제작하는 라인 니켈 재질은 초음파 투과가 까다롭다. 때문에 장치를 개발한 대한검사기술(주)는 여러 초음파 탐측자를 제작했다. 이 탐측자들과 프로프를 탱크의 용접부에 부착하면, 장치가 이동하며 위상 배열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기존 Inner Shell 용접부의 건전성 평가는 방사선 투과 검사(RT,Radiography Test)로 수행됐는데, 방사선 피폭 위험과 사용 규제 강화로 인해 대체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이 대한검사기술(주) 임성진 연구소장의 설명이다.
그는 “PAUT(Phase Array Ultrasonic Testing,위상배열초음파검사)기술이 RT기술을 대체해 국내 시장에서 다양하게 활용 중”이라며 “검사 시간이 줄어 공기가 단축돼 원가는 내려가고 생산량은 증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은 20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