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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벤틀리시스템즈와 '협업' 자동화 AI 설계 시스템 개발
김우겸 기자|kyeo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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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벤틀리시스템즈와 '협업' 자동화 AI 설계 시스템 개발

엔지니어 작업 시간 30%→60%까지 줄이고, 설계 결과 품질 향상

기사입력 2023-10-18 11: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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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벤틀리시스템즈와 '협업' 자동화 AI 설계 시스템 개발
발표 진행중인 현대엔지니어링 김동원 책임매니저

[산업일보]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1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서 개최된 2023 Going Digital Infrastructure Awards에서 플랜트 토목, 건축 구조물을 대표하는 파이프랙과 셸터의 자동화 설계에 중점을 둔 프로젝트에서 벤틀리시스템즈와의 협력사례를 발표했다.

글로벌 종합 건설 기업인 현대엔지니어링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발생하는 잦은 설계 변경에 대비하기 위해 설계 정보 교환 및 관리 방식을 최적화하고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과거,파이프랙 설계 과정은 다양한 부서에서 선행 설계 정보를 도면과 문서로 전달하고, 이 정보를 토목 분야의 파이프랙 설계에 수동으로 반영하는 방식이었다. 이로 인해 오류가 발생하고 구조 설계의 생산성이 저하되는 것은 물론 시간 낭비가 발생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대엔지니어링은 선행 설계 정보를 3D 모델로 통합하고 자동화된 설계 프로그램과 연동되도록 설계 정보를 Excel 파일로 추출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Excel 파일 정보는 STAAD(벤틀리시스템즈의 구조물 설계 프로그램)를 통해 파이프랙이 자동으로 생성되며, 모델의 3D 좌표 오류를 자동으로 보정해 STAAD 모델링이 오류 없이 진행될 수 있었다.

또한, 배관 데이터를 포함한 정보를 추출, STAAD 모델에 자동으로 Piping Load와 Friction Load를 적용하고 구조 모델의 경계 조건과 설계 길이 설정을 자동화한다. 이어, 지오메트리를 기반으로 부재의 유효 길이와 처짐길이가 설정된다. 이같은 프로세스 개선으로 지오메트리 모델링부터 하중 조건, 부재 설계까지의 작업을 5분 안에 완료할 수 있었다.

현대엔지니어링 김동원 책임매니저는 이날 발표 현장에서 “벤틀리시스템즈와의 협력을 통해 STAAD와 AI 기술을 도입해 설계를 자동화하고 머신러닝 예측을 활용함으로써 엔지니어의 작업 시간을 30%에서 60%까지 줄이고, 설계 결과의 품질을 향상시켰다.”라며, “특히 쉘터(Shelter) 설계 분야에서 AI를 적용해 1천680가지 시나리오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2천700만 개의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라고 설명했다.

AI 기술 개발에는 ▲데이터 시각화와 설명형 AI 활용 ▲머신러닝을 사용한 입력과 출력 간의 상호 관계 예측 모델 개발 ▲필요한 입력값을 결정해 솔루션 제공 등 세가지 주요 단계가 필요하다.

김동원 매니저는 “이미 이러한 단계를 포함하는 데이터 인식 자동화, 구조 물량 예측, 최적 구조 시스템 추천을 모두 포괄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앞으로도 엔지니어들이 최상의 설계를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2023 GOING DIGITAL AWARDS' 행사에서 Project Controls Cubed는 'Structural Engineering'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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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산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현안 이슈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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