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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비언트’ 생태계 선보이는 ‘한국전자전’ 개막
김성수 기자|kss@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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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비언트’ 생태계 선보이는 ‘한국전자전’ 개막

AI, ESG, 모빌리티, 메타버스 등 7개 분야에서 1천200 부스 규모

기사입력 2023-10-24 15: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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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전자·IT 전문 전시회인 '한국전자전(KES 2023)'이 삼성동 코엑스에서 24일 개최됐다.

올해 54회째를 맞이한 KES 2023은 미국, 일본, 독일, 중국 등 10개국 480개 사 1천200 부스 규모다. ▲테크솔루션 ▲가전스마트홈 ▲전자부품 및 소재 ▲융합신산업 ▲메타버스/홀로그램 ▲모빌리티 ▲ESG 총 7개 분야에서 전자·IT 산업의 혁신기술들이 연결되고, 사용자와 소통되는 ‘앰비언트(Ambient)’기술과 생태계를 선보인다.

부대행사로 글로벌기업의 사업 전략을 공유하는 ‘온/오프라인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확대를 위한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 ‘제18회 전자·IT의 날 유공자 포상식’, 혁신 제품을 선정하고 마케팅을 지원하는 '제12회 KES Innovation Awards'도 함께 열린다. 전시회 행사의 일환으로 코엑스 주변 2km를 주행하는 ‘Level-4급 자율주행 차량 시승’ 체험도 마련됐다.

KES 2023을 주관한 한국정보통신산업진흥회(KES) 전시마케팅실 강보미 과장은 “전자·IT산업에서도 생성형 인공지능이 대세”라며 “이를 접목해 ‘스스로, 알아서, 자동으로 서비스 해준다’라는 엠비언트 개념을 보여줄 수 있는 전시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또, “KT를 비롯해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엠비언트에 초점을 맞춰 신제품이나 특정기기가 아닌 연결 플랫폼, 생태계 구축을 어떻게 하는지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앰비언트’ 생태계 선보이는 ‘한국전자전’ 개막
'한국전자전(KES 2023)' 전경

그는 “이번 전시회는 작년보다 참가업체 수가 10% 정도 늘었는데 특히, 중국을 비롯한 해외업체 140개 사가 참가해 3배가량 증가했다.”라며 “코로나19가 끝나고 중국이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 많이 진출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우리나라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산업 시장은 삼성전자·LG전자 아니면 스타트업으로 양분돼 있어, 중소기업들이 한계를 느낀다”라고 말하며 “때문에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세계가전전시회) 등 해외시장 진출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라고 전자·IT 산업의 동향을 살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KES 2023은 27일까지 코엑스 A, B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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