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소재 활용 기술이 모여있는 ‘카본코리아 2023(CARBON KOREA 2023)’에 구조물 접착 결함을 검출하는 기술이 소개됐다.
연료탱크 접착부
업체 관계자는 “레이저 초음파를 활용해 CFRP 소재의 연료탱크 접착· 분리 결함을 검출한다”라며 “초음파로 탱크의 접착· 분리 및 미접착 영역을 스캔하면, 출력된 신호 데이터를 파형 그래프로 전환하는 작업으로 접착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외부 충격으로 인한 제품의 레진 및 접착부 손실을 사전 방지하고, 구조물 제조 단계에서 일일히 접착상태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생략할 수 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가 주관한 카본코리아는 24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돼, 26일까지 사흘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