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탄소절감에 특화한 산업용 장비 전문 글로벌 기업 알파라발(Alfa Laval)이 부산 BEXCO에서 개최된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 2023)'에 참가해 최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솔루션을 전시했다.
이달 27일까지 열리는 코마린 전시회에서 알파라발은 'Together for sustainable shipping'라는 주제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준비된 솔루션과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 청정 에너지, 순환성 및 물 관련된 네 가지 핵심 개념을 기반으로 한 Alfa Laval Marine Sustainability 솔루션을 참관객들에게 공개했다.
알파라발은 이번 전시회에서 산하 브랜드인 스톰지오(StormGeo)의 디지털 툴을 처음으로 소개했다. StormGeo는 UN Global Compact 소속 해양 관리 연합에 속해 있는 기업으로 기후변화 및 디지털화 역량을 기반으로 운영 중이며 8개의 연중무휴 글로벌 운영 센터를 포함해 16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스톰지오 아시아 시장개발매니저인 마이클 치아오(Michael Qiao)는 "CII(Carbon Intensity Indicator) 및 EU ETS(EU Emissions Trading System)를 위한 디지털 도구를 통해 선박 상태를 기반으로 항해 종료 시의 CII 값을 예측할 수 있다"며 "예측 경로를 통해 CO2 배출의 영향을 시뮬레이션하고 오퍼레이션 요구 사항에 맞는 최적의 항해 속도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알파라발은 유체 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한 독특한 공기 윤활 시스템인 Alfa Laval OceanGlide의 OceanGlide솔루션, 폐열을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해양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장비 E-PowerPack, 3-in-1 아쿠아 플레이트 기술이 적용된 AQUA Blue E2 솔루션을 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