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3 한국포장전(2023 HANKOOK PACKAGING SHOW)’에 자동화 포장지 공급장치가 소개됐다.
진공흡입 장치가 포장팩 하단부를 부풀리면, 협동 로봇이 고정기에 옮긴다. 고정기에 팩이 삽입되면, 고무 재질의 마찰팩이 자동 팽창하며 미끄러짐 현상을 방지한다. 제품 적재 전, 포장 공정의 첫 단추이다.

진공흡입 장치로 포장지 하단부를 부풀리고 있다.

협동로봇이 포장지를 고정기에 옮기고 있다.
화학 공정 등 다양한 산업 공정에서 활용되며, 자동화 시스템으로 작업 능률을 높인다.
대포장 설비 구축 기업 관계자는 “적재량 20kg 이상의 대포장을 다루다 보니, 공간 확보에 용이한 설비 구축이 중요하다"면서 “제품 종류 및 형태 별로 적합한 로봇 그리퍼를 맞춤 제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