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경쟁력을 높일 첨단 제조기술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제5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rt Factory & Automation Technology Fair 2023, 이하 SMATEC 2023)’이 수원컨벤션센터에서 8일 막을 올렸다.
행사는 SMATEC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디지털혁신협회,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했다. 올해는 ‘첨단 제조 기술 미래의 힘’을 주제로 열린다. 130개사 330부스 규모로 제조현장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에 대응할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한다.
전시품목은 공장자동화관, 스마트공장솔루션관, 자동화설비관의 3가지 전문관으로 구성됐다. 모션컨트롤 부품‧산업로봇 등 자동화 설비부터 제조 자동화 소프트웨어, 스마트물류시스템까지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다양한 기술 분야를 확인할 수 있다.
컨설팅 전문가들이 1:1 맞춤 컨설팅을 지원하는 ‘산업별 맞춤형 스마트공장구축 컨설팅 상담회, 참가 기업의 시장 개척을 위한 ’온라인 수출상담회, 제조혁신 전략을 공유하는 ‘국제컨퍼런스’등 부대행사도 동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로봇, 자동화설비, 디지털 트윈, 스마트물류의 전시 비중을 높였다. 전상욱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 전시팀 팀장은 “스마트물류 산업이 크게 성장하는 추세고, ‘스마트 공장’이라고 하면 모든 기술이 맞물려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전시 분야를 다양화했다”라고 밝혔다.
수원 개최의 장점도 설명했다. 전 팀장은 “수원에는 대기업이 많이 포진돼 있고 화성‧판교‧반월 등 공단 밀집지역도 가깝다”면서 “산업현장과 가깝다 보니 출장이나 외근이 아니라 가볍게 방문하는 바이어들이 많고, 참가 기업도 기존에 만나지 못했던 새로운 바이어들을 만나 반응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안광현 스마트제조혁신단장, 유동준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주영섭 서울대학교 교수(SMATEC 추진위원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한편, SMATEC 2023은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