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보]
국제 보트 및 요트 전시회 ‘보트 2024’가 내년 1월 20부터 28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다.
거대한 규모 및 내실 있는 운영으로 세계 최대 이벤트라 평가받는 뒤셀도르프 보트쇼는 지난 전시회에 69개국 약 23만 7천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내년 전시회는 약 70개국 참가사들이 16개 홀을 가득 메울 예정이다. 중소형 파워보트, 어선, e-보트에서 슈퍼보트, 럭셔리 요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배터리, 모터 등 장비, 관련 부자재 역시 큰 비중을 차지한다.
boot 2024에 한세, 베네토, 바바리아, 솔라리스 요트, 선시커, 페라티, 아지뮤트 등 1천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에어박스, 아티슨앤오션, DIVEROID, 블루그린랩, 대양글로벌, 디와이즈가 참가한다.
boot 전시회는 다이빙, 서핑, 스킴보딩, 카이트 서핑, 스탠드업 패들링 등 수상레포츠를 총망라한다. 여러 해양레저분야를 다루는 만큼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11홀-13홀에서는 다이버를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전시장 내 거대한 다이빙 타워가 설치되며 입문자를 위한 코칭 서비스에서부터 머메이딩(mermaiding), 다이빙 어워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과 체험장을 운영한다.
boot 전시회는 지속가능한 해양레저산업을 위한 ‘Blue Innovation Dock’ 포럼을 열고 있다. 이번에는 ‘스마트 마리나’, ‘지능형 보트’, 계류장 운영에 대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탐구하며, 해양 보호, 무공해 레저산업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는 시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