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컨설턴츠, 해양 풍력 구조물 설계 최적화 발표

[산업일보]
서울컨설턴츠는 23일 벤틀리시스템즈(Bentley Systems)가 그래비티 서울 판교 호텔에서 개최한 2023 Going Digital Awards in Infrastructure Korea 컨퍼런스에 참가해 ‘벤틀리시스템즈의 오픈윈드파워 솔루션과 인공신경망(ANA)을 활용한 해양 풍력 구조물의 설계 최적화’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컨퍼런스 현장에서 서울컨설턴츠는 인공신경망의 핵심 개념 중 하나인 ‘퍼셉트론’을 소개하고, 학습 알고리즘과 경사하강법, 역전파 알고리즘에 관해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트윈과 구조물 건전성 평가를 통해 롯데월드타워의 SHM 구축 경험 및 오픈윈드파워 솔루션과 인공신경망을 활용한 해양 풍력 구조물의 설계 최적화 성과를 공유했다.

서울컨설턴츠 이용제 대표는 "현재 인공지능 설계 자동화를 관리하고 있으며, 주로 BIM, 디지털 트윈, 구조 건전성 평가 등의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픽스트 스트럭처, 플로팅 스트럭처, 인솔레이션 설치 해석과 최근에는 AI를 활용한 디자인 오토메이션 설계 자동화 등 종합적인 사업 영역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용제 대표는 “모델 인덕션 발표와 관련해 지진파 생성, 성능 해석, 최적화된 설계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활용하고 있으며, 학교 건축물 내진 성능 평가와 제티 설계 최적화 등의 프로젝트에서 성공적으로 활용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동시에 데이터셋 구성은 아주 중요한 부분으로, 데이터셋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인공신경망의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한편, 서울컨설턴츠는 유체 구조물 상호작용부터 구조물 해석, 인공신경망을 활용한 설계 자동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지원 및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