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8일 전기동과 니켈을 필두로 전반적인 비철금속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기동은 파나마와 페루의 전기동광산에서의 생산차질로 공급우려가 불거지며 8,400위로 상승마감했다. 구체적으로 파나마 최고법원은 First Quantum이 파나마에서 광산운영을 함에 있어 헌법에 위배되는 사항이 있다고 판결했다.
페루에서는 전기동 광산 노동자들이 기한이 없는 파업에 돌입했다는 뉴스가 보도됐고 시장에서는 전기동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질 것이라는 인식에 전기동 매수세가 강했다.
이러한 펀더멘털적인 뉴스와 더불어 아시아 시장에서 중국 인민은행장의 '통화정책이 상당기간 유화적으로 머물 것'이라고 발언한 점 역시 투자자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면서 8,484고점을 기록했다.
니켈 역시 전기동과 함께 비철금속시장을 이끌었는데, 주 이유는 인도네시아가 자국이 생산중인 Class2 니켈의 가격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는 가격지표를 독자적으로 만들기로 결정했다는 뉴스가 흘러나왔기 때문이다.
기존까지 인도네시아는 자국산 니켈의 가격책정을 Class1 니켈가격만 반영하는 LME가격을 반영해 책정해 왔는데 현실과 많이 동떨어진다는 이유로 지속적으로 해당 건을 추진해왔다고 시장관계자는 전했다.
비철금속 중 가장 영향력이 큰 전기동과 니켈이 펀더멘털적인 뉴스로 인해 비철금속시장을 이끌었지만 전기동은 기술적으로 8,500선에서의 저항, 그리고 니켈은 인도네시아정부가 해당뉴스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은 점은 추가적인 상승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게 한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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