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오 로보틱스(LiBiao Robotics), 베트남 비텔 우편국과 업무협약
[산업일보]
물류 로봇 솔루션 전문 글로벌 기업 리비아오 로보틱스(이하 ‘LiBiao Robotics’)가 베트남 비텔 우편국(Viettel Post)에 지능형 분류 시스템인 T-sort 솔루션을 도입했다.
베트남의 국내외 택배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비텔 우편국은 과거 수작업으로 패키지 분류 작업을 진행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이고 오류율과 비용 투입을 줄였다. 하지만 최근 세계적 물류시스템 자동화 트렌트를 적극 따라잡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비텔 우편국은 베트남 내 최초로 로봇 분류 솔루션을 적용했다. 이는 LiBiao Robotics의 베트남 첫 사례다.
26일 LiBiao Robotics에 따르면, 베트남 비텔 우편국과의 계약이 성사되자마자 6일만에 맞춤형 솔루션긴급 배치에 나서 현장 하드웨어 시스템 전체 배치를 완료했으며 14일만에 비텔 우편국의 물류 체인을 따라 수천개의 그리드에 대한 스마트 운영 및 생산을 실현했다.
비텔 우편국 관계자는 ‘LiBiao Robotics의 지능형 분류 시스템 사용 후, 시간당 피킹 속도가 2배 이상 빨라져 직원들의 작업환경이 최적화됐고, 선별효율과 정확도가 향상됐다.’고 전했다.
Libiao Robotics 분류 시스템은 비텔 우편국의 실제 운영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으며 다양한 창고 레이아웃 및 프로세스에 적응할 수 있다.
비텔 우편국 기술 책임자 Nguyen Kim Thuan은 ‘올해는 더 스마트한 물류 선별 처리 등을 위해 운영센터에 선별 로봇이 대거 투입될 예정이다. 동시에 이 솔루션은 분류 센터, 운영 센터 및 물류 센터에도 활용돼 더 많은 화물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Libiao Robotics의 이번 베트남 비텔 우편국과의 계약은 Libiao Robotics가 해외 물류 스마트화에 힘을 보태는 중요한 단계이다. Libiao Robotics는 '세계를 보다 효율적으로'라는 슬로건아래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지속적으로 탐색 및 개발하며, 보다 효율적인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물류 지능화 프로세스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