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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주요기업 신년사 공통 키워드, ‘압도적 경쟁력’
전효재 기자|storyta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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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주요기업 신년사 공통 키워드, ‘압도적 경쟁력’

초격차 역량 확보로 경기 침체 대응…디지털 기술 발전, ESG 요구 발 빠른 대응도 주문

기사입력 2024-01-02 17: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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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주요기업 신년사 공통 키워드, ‘압도적 경쟁력’

[산업일보]
새해를 맞아 국내 주요기업이 신년사를 발표했다. 공통적인 키워드는 ‘압도적 경쟁력 확보’였다. 세계적 경기 침체 위기에 초격차 역량 확보로 대응하겠다는 의지가 돋보인다.
2024년 주요기업 신년사 공통 키워드, ‘압도적 경쟁력’
'제25회 반도체 대전' 삼성전자 부스 (기사와 직접 관계 없음)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과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은 2일 공동 발표한 신년사에서 “삼성전자를 이끌어 온 핵심 가치인 초격차 기술 등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으로 추진하자”라고 강조했다.

특히 50년 간 반도체 기술을 선도한 DS 부문은 경쟁사와의 격차 확대를 넘어 업계 내 독보적 경쟁력을 갖추자고 당부했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2024년은 고객가치 창출과 수익성 확보라는 ‘사업의 본질’에 집중하는 해”라고 강조하며 “품질, 원가, 개발‧생산에서 핵심역량을 제대로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압도적인 제조 경쟁력 확보는 우리가 갖춰야 할 가장 우선적이고 근본적인 경쟁력”이라면서 “생산설비, 인력, 투자, 유지보수 등 제조요소 전반을 면밀히 재점검하고,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화해 제조 공정의 지능화까지 실현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환경은 우리에게 위기이자 도약의 기회라고 진단하며 “핵심 사업에서 초격차 역량을 재정립하고 조기 구축해 경쟁사가 넘볼 수 없는 구조적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기술 발전과 ESG 요구에 대응하며 혁신과 도전에 힘써야 한다는 메시지도 나왔다.
2024년 주요기업 신년사 공통 키워드, ‘압도적 경쟁력’
'2023 한국전기산업대전·발전산업전' LS일렉트릭 부스 (기사와 직접 관계 없음)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의 비약적 발전에 대응해야 하며, ESG 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도 응답해야 한다”면서 “지금이야말로 리스크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당부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고금리, 고물가, 저성장의 삼중고 속에 시장은 위기를 반복하며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또 다시 미래로 나아갈 것”을 주문했다.

앞선 1일 신년사를 발표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우리 그룹은 AI/디지털, 바이오 등 인류의 ESG 문제를 해결할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면서 “이해관계자가 솔루션을 제공하면 더 큰 신뢰를 받고, 지속 성장하는 공존의 선순환을 만들어낼 수 있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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