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스마트 솔루션기업 KSTEC가 ㈜진양오일씰과 APS 프로젝트 계약을 9일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진양오일씰은 플래닝(생산 부하 분석) 및 스케줄링(생산 실행 계획 수립) 시스템을 구축한다. 프로젝트 목표는 생산계획 수립 프로세스의 자동화, 재공 재고 최소화 등이다.
또한 KSTEC은 ㈜진양오일씰 MES(제조실행시스템) 및 ERP(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로부터 받은 정보를 기반으로 수주-생산-출고 계획을 수립하고, 자사의 솔루션인 ‘싱크플랜APS(SyncPlan APS)’로 진양오일씰 APS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싱크플랜APS’는 수집한 양질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영업 및 공장 담당자에게 공유하며 디지털화된 정보는 최적의 의사결정에 활용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진양오일씰은 자동차 및 가전제품의 씰링(Sealing)기능에 필요한 오일씰, 워터씰, 오링, 일반 고무류 제품 제조기업으로 유럽, 북미, 중국, 일본 등 글로벌 50여개 고객사와 거래하고 있다. 2022년 중기부로부터 K-스마트 등대 공장 지원사업 기업으로 선정되었고, 2023년에는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KSTEC은 1998년부터 최적화, 인공지능, 빅데이터 컨설팅 및 개발을 해 오고 있다. 산업부 스마트공장 시범 프로젝트 참여를 비롯해 ‘동양피스톤’ 대표스마트공장 APS 구축,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뿌리산업공장 스마트공장 APS 패키지 개발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KSTEC은 최근 ㈜진양오일씰을 비롯해 한국닛다무아 등 강소 중견기업들에서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