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온디바이스(On-device) AI(인공지능)’를 비롯해 올해 AI 분야의 글로벌 핫이슈를 살펴보는 세미나가 열렸다.
온디바이스 AI란 기기 자체에 AI 기능을 탑재해 서버를 통하지 않고도 AI를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AI의 고도화·소형화 숙제의 해답으로 주목받고 있다.
18일 ‘갤럭시 S24 언팩’을 통해 세계 첫 AI폰으로 공개될 삼성전자의 새로운 스마트폰도 이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에서는 이러한 온디바이스 AI를 비롯해 AI 산업의 최신 기술 트렌드 및 사례를 공유하는 ‘온디바이스 AI 기반 임베디드 최신 기술 동향 세미나’를 17일 서초구 한국컨퍼런스 센터에서 개최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이석준 선임 △인텔(Intel) 문종민 상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김영수 팀장 △SK 하이닉스 권용기 팀장이 연사로 나서 온디바이스 AI 기술 동향, AI 반도체 생태계 조성 방안 등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 협회장 겸 MDS 인텔리전스 지창건 회장은 이날 세미나 개회사에서 “올해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와 내일 발표가 예정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S24 등에서 이목이 쏠리며, ‘온디바이스 AI’라는 혁신의 물결을 맞았다.”라며 “한 단계 높은 차원의 AI 이해를 통해 세계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