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이종호 장관 “저전력·정량화 목표로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나선다”](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4/01/25/thumbs/thumb_520390_1706150592_6.jpg)
[산업일보]
Chat GPT 등 생성형 AI로 인해 새로운 도전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산업계가 2024년 새해에는 저전력화․정량화를 목표로 하드웨어 성능을 최적화한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이종호 장관은 24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2024 소프트웨어人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소프트웨어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올해 소프트웨어 산업의 지향점을 밝혔다.
소프트웨어 업계 종사자 200여 명이 모인 이날 행사에서 이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산업에서 AI 적용이 본격화되고 DB에서 처리할 데이터와 연산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효과적인 측면과 탄소 중립 문제 등의 해결이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며, “저전력화, 정량화 등을 목표로 하드웨어의 성능을 최적화한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을 추진. 소프트웨어가 우리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하는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해외진출 지원 ▲소프트웨어 산업 인력 양성 교육기관 확충 ▲공공소프트웨어 시장 선진화 및 정당한 가치 받기 등을 올해 과기정통부에서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한 이 장관은 “정부는 민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대한민국의 도약을 이끌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과기부 이종호 장관 “저전력·정량화 목표로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나선다”](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4/01/25/thumbs/thumb_520390_1706150603_39.jpg)
이 장관의 신년사에 앞서 이날 행사를 주관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의 조준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소프트웨어 업계는 매출 총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127조원을 달성해, 디지털 전환에 맞춰 산업의 성장을 견인했다고 자부한다”며, “특히 SaaS와 관련한 200억원 규모의 모태펀드를 확보해 SaaS 전환 기업이나 창업기업의 마중물을 확보할 수도 있었다”고 참석자들에게 언급했다.
작가 이문열의 소설에 나오는 ‘금시조’를 인용한 조 회장은 “푸른용의 해인 2024년에는 소프트웨어 산업계가 용보다 더 강한 금시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프트웨어 업계 종사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