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연임 사실상 확정 29일 ‘서울상공회의소 정기의원총회’…25대 회장 만장일치로 최태원 현 회장 추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회장 연임을 사실상 확정했다.서울상공회의소는 29일 오후 2시 서울 대한상의회관에서 정기의원총회를 열고 제25대 서울상의 회장으로 최태원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임기 3년의 대한상의 회장은 관례적으로 서울상의 회장이 겸임한다. 이날 결정으로 최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직에 사실상 내정됐다. 대한상의는 내달 21일 의원총회를 열고 최 회장을 제25대 대한상의 회장으로도 선출할 예정이다. 최태원 회장은 “앞으로 3년 간 경제, 사회 난제를 푸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것이 소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해묵은 과제에 명쾌한 답을 내놓진 못하더라도, 많은 사람이 공감할 해결의 실마리를 만들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세계 무역 분절화, AI 등 첨단 기술 선점 경쟁, 저출산, 기후변화 등 경제를 둘러싼 상황이 불과 몇 년 사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다”며 “조급한 생각도 들지만 의원 분들의 고견을 받아가며 차근차근 해법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연임 사실상 확정

29일 ‘서울상공회의소 정기의원총회’…25대 회장 만장일치로 최태원 현 회장 추대

기사입력 2024-02-29 15:49:42

당선 소감 말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산업일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회장 연임을 사실상 확정했다.

서울상공회의소는 29일 오후 2시 서울 대한상의회관에서 정기의원총회를 열고 제25대 서울상의 회장으로 최태원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임기 3년의 대한상의 회장은 관례적으로 서울상의 회장이 겸임한다. 이날 결정으로 최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직에 사실상 내정됐다. 대한상의는 내달 21일 의원총회를 열고 최 회장을 제25대 대한상의 회장으로도 선출할 예정이다.

최태원 회장은 “앞으로 3년 간 경제, 사회 난제를 푸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것이 소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해묵은 과제에 명쾌한 답을 내놓진 못하더라도, 많은 사람이 공감할 해결의 실마리를 만들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세계 무역 분절화, AI 등 첨단 기술 선점 경쟁, 저출산, 기후변화 등 경제를 둘러싼 상황이 불과 몇 년 사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다”며 “조급한 생각도 들지만 의원 분들의 고견을 받아가며 차근차근 해법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