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온라인 학습 플랫폼 코세라(Coursera)가 12일 중구 더 플라자호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코세라가 AI(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AI 번역 기능’을 비롯한 새로운 기능과 미래 비전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AI 번역 기능은 그동안 영어로만 제공되던 ‘DeepLearning.AI’의 인기강좌를 포함해 4천400개 이상의 강좌를 대상으로 한다. ▲강좌 자료 ▲동영상 강좌 ▲퀴즈 ▲평가 ▲토론 주제 등을 한국어로 이용할 수 있고, 국내 유수 대학의 70개 이상의 강좌도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를 비롯해 21개 언어로 서비스 된다.
코세라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스탠포드 온라인(Stanford Online),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AWS(Amazon Web Services) 등 대학과 기업에서 제공하는 실무·임원진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인 ‘GenAI 아카데미’와 개인화된 피드백, 동영상 강좌 및 리소스 요약 등을 제공하는 생성형 AI 기반 가상학습 도우미 ‘코세라 코치(베타)’, 대규모의 맞춤형 비공개 강좌 제작이 가능한 AI 교육 개발 도구 ‘코세라 코스 빌더’도 소개했다.
코세라의 제프 마기온칼다(Jeff Maggioncalda) CEO는 간담회에서 “모든 사람의 역량은 같으나 기회는 다르다는 말이 있다.”라며 “코세라의 AI 기능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불평등을 줄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