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침입 감지 플랫폼 설명 듣는 참관객
[산업일보]
현장 감시를 넘어 상황 조치까지 연계하는 ‘종합 침입 감지 플랫폼’이 ‘제23회 세계 보안 엑스포(SECON & eGISEC 2024, 이하 SECON)’에서 참관객의 관심을 끌었다.
카티스 관계자는 “모듈 센서, 무선 센서, 라이다 센서, 인공지능(AI) CCTV 등 여러 센서로 현장 보안을 관리하는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울타리용 모듈 센서는 진동, 가속도, 기울기 등을 인식해 울타리를 건드리거나, 밀거나, 아래를 파는 등 다양한 침투 상황을 감지할 수 있다.
침투가 감지되면 플랫폼 상에 좌표가 찍힌다. 감지한 센서의 번호를 영상 시스템으로 넘겨 해당 구역의 카메라를 호출하거나, 드론을 출동시킨다. 관리자가 영상을 확인하면 경고 방송, 출동 명령 등 후속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카티스 관계자는 "현장 감시도 중요하지만, 이상 상황을 어디까지 전달하는지가 침입 관리 솔루션의 관건"이라면서 “현재 한국수력원자력 발전소, 한국석유공사 등 국가 중요시설, 중요 시설로 격상된 민간 시설에서 주로 활용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SECON은 22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