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물류 로봇 솔루션 전문 글로벌 기업 리비아오 로보틱스(LiBiao Robotics)는 최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인 스케쳐스(SKECHERS)와 AirRob 1단계 프로젝트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케쳐스는 물류 효율성에 대한 뛰어난 기준과 엄격한 요구사항을 가지고 있으며, 리비아오 로보틱스는 항상 기술 혁신을 통해 물류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협력은 T-소트 분류 시스템의 성공에 이은 또 한번의 국제적 긴밀한 협력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리비아오 로보틱스의 제품 기술력과 솔루션 리더십을 다시 한 번 과시하게 된 결과이다.
스케쳐스의 중국 물류 센터 부사장인 케빈(Kevin)은 ‘스케쳐스는 항상 창고 물류의 완전 자동화에 주력해 왔으며, 리비아오 로보틱스의 플라잉 빈 시스템을 만나기 전까지 창고 빈 자동화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왔다.’면서 ‘이를 통해 물류 센터의 종합적인 업그레이드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소비자에게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리비아오 로보틱스의 AirRob 시스템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스케쳐스 관계자는 ‘스케쳐스 물류센터는 바닥 적재 용량이 제한된 전형적인 빌딩형 창고로, 자동화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AirRob 시스템은 경량으로 배치할 수 있어 바닥 적재에 더 이상 장애물이 되지 않는다. 또한 대부분의 선반에 적용할 수 있으며 바닥에 특별한 처리가 필요하지 않은 특점이 있어 기존 창고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리노베이션 비용도 절감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스케쳐스에 따르면 리비아오 로보틱스와 2년 가까이 협력을 이어오는 동안 수많은 대형 프로모션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갔으며, 이번에는 물류피킹 시스템의 배치와 운영으로 창고 면적의 50%를 절약하고 창고 보관률을 개선하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뿐만 아니라 인건비를 절감하고 작업 환경을 개선하며, 전반적인 운영효율성도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출범식에서는 스케쳐스 대표와 리비아오 로보틱스의 최고기술책임자(CTO) 주젠창이 무대에 올라 계약서에 서명함으로써 AirRob 1단계 프로젝트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리비아오 로보틱스는 이번 스케쳐스와의 협력이 기술과 시장의 완벽한 결합을 통해 물류 및 창고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더 많은 파트너와 협력해 지능형 물류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