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 연준, 내부적 금리인하 신중론 우려(LME Daily)](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4/03/29/thumbs/thumb_520390_1711664130_20.jpg)
[산업일보]
금일 뉴욕증시는 박스권 혼조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개장 전 발표된 지표들은 대체로 준수하게 발표됐는데, 미국의 4분기 연간화 GDP는 전 분기 대비 3.4% 올라 잠정치였던 3.2%를 웃돌았다.
3분기 4.9%보다는 상승률이 둔화됐지만, 여전히 미국 경기가 강한 상황임을 대변했고,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예상치 대비 소폭 밑돌며 고용 시장도 견조함을 알렸다.
개장 후 미시간대학교에서 발표한 1년 인플레이션은 2.9%로 전월 지표보다 0.1% 내려 내일 발표되는 PCE 지표에 더 큰 관심을 두게 만들었다. 다만, 연준 내부적으로 금리 인하에 신중론이 퍼져가는 점은 우려 요소가 됐는데, 전일 크리스토퍼 윌러 이사는 금리 인하를 위해서는 인플레이션에 누그러지고 있다는 더욱 확실한 증거가 필요하며 급할 필요가 없다는 뜻을 내비쳐 낙관적 기대가 큰 시장에 긴장감을 주었다.
증시는 연휴를 앞둔 만큼 현재까지는 박스권에서 큰 움직임 없이 관망 모드가 이어지고 있으며, 미 10년물 국채금리도 4.19%선에서 별다른 움직임 없이 하루의 마무리를 준비하고 있다.
달러는 인덱스 기준 0.1% 가량 올라 104.45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철금속시장은 품목별 등락을 달리하며 혼조 마감했다. 알루미늄과 납이 각각 1.5%, 2.47% 오르며 가장 눈에 띄었으며, 알루미늄은 런던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유입됐고, 납은 2nd Ring 시점에 심리적 지지선인 톤당 $2,000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50 가까이 상승했다.
한 트레이더는 휴일과 분기 마감을 앞둔 만큼 포지션을 정리하려는 움직임도 강세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반면, 구리의 경우 장중 $8,900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오름세를 대부분 내어주고 말았는데, 중국 제련소들이 5~10% 정도 감산하는 것에 뜻을 모았지만, 이미 생산 감소는 진행 중이고, 가격도 이를 대부분 반영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중요한 것은 중국의 수요 회복이며, 중국의 소비, 부동산 회복, 부양책 확대가 수반되지 않는다면 비철시장은 그린 에너지 수요 기대감만으로는 추가 모멘텀을 타진하기 다소 어려운 환경이라고 진단했다.
비철금속시장은 29일과 다음주 월요일 휴장이다. 미국의 PCE 물가지수, 6월 금리인하 가능성, 파월 연설 등을 가격에 반영하며 화요일 오전 나름 변동성 있게 한 주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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