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레이저 ‘슥’, 3D 이미지 ‘싹’…고속 3D 센서 등장
노비텍, ‘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4’서 3D 모델링 센서 소개
기사입력 2024-03-29 19:36:01
[산업일보]
정지된 물체의 3D 형상을 빠르게 입력하는 ‘고속 3D 형상 획득 센서’가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4(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4, 이하 AW)’에 나왔다.
센서는 광삼각법을 이용한다. 카메라, 물체, 광원이 삼각형 구조를 이루고, 레이저가 물체를 흝고 지나가면서 X, Y, Z 좌표값을 측정해 3D 모델링을 생성한다.
노비텍 관계자는 “일반적인 산업용 광삼각 센서는 레이저가 고정되고 지나가는 물체를 스캔하는 방식이지만, 노비텍은 레이저를 움직이기 때문에 정지된 물체를 측정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물류 분야를 주 목표로 삼고 있다”면서 “팔레트의 박스를 컨베이어 벨트로 내리는 ‘디팔레타이징 로봇’ 등 물류 로봇의 ‘눈’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AW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사흘 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