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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콜드체인산업전]“동력장치 없이 생물 의약품 ‘무결점’ 운송”
전효재 기자|storyta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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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콜드체인산업전]“동력장치 없이 생물 의약품 ‘무결점’ 운송”

템프체인, ‘KOREA COLD CHAIN’서 콜드체인 의약품 운송 솔루션 소개

기사입력 2024-04-25 18: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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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콜드체인산업전]“동력장치 없이 생물 의약품 ‘무결점’ 운송”
참관객에게 설명하는 김현철 콜드체인 대표

[산업일보]
동력원과 냉장 인프라가 없는 상황에서도 생물 의약품을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다. ‘국제콜드체인산업전(KOREA COLD CHAIN)’에 참가한 템프체인이 콜드체인 패시브 운송 솔루션을 선보였다.

콜드체인 패시브 운송 솔루션은 동력장치 없이 내부 온도를 2~8℃로 균일하게 유지하는 바이오 의약품 운송 시스템이다. 고성능 진공 단열재와 상변화 물질(Phase Change Materials, PCM)로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김현철 템프체인 대표이사는 “외부 온도 45℃ 상황에서도 내부 온도를 6℃ 내외로 5일 이상 유지할 수 있다”면서 “14년 이상 연구개발(R&D) 과정을 거쳤고, 현재 기술 검증을 마친 뒤 판매계약 단계에 접어들었다”라고 말했다.
[국제콜드체인산업전]“동력장치 없이 생물 의약품 ‘무결점’ 운송”
바이오 의약품 운송 상자 내부

해외 경쟁사 제품보다 가볍고 용량은 크게 만들면서도 가격은 낮췄다는 설명이다. 김현철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서 대형 제약 기업 관계자가 관심을 보이는 등 참관객 반응이 좋다”면서 “대기업도 원가 절감 압박이 큰 상황이어서 환영받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템프체인은 국내 시장을 레퍼런스 삼아 중국, 일본, 미국 등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김현철 대표는 “생물 의약품은 1초라도 온도 이탈이 생기면 환자에게 치명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환자 안전을 위해 ‘무결점’ 콜드체인 운송은 꼭 필요한 기술”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콜드체인산업전(KOREA COLD CHAIN)’은 ㈜경연전람과 ㈜케이와이엑스포가 주관하는 ‘ICPI WEEK 2024’의 세부 전시회로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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