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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통신 국제 표준 'UAAN', 드론 무인화 초석 마련
김대은 기자|kde12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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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통신 국제 표준 'UAAN', 드론 무인화 초석 마련

자율충돌회피, 헬기·스마트폰과 초연결 등 ‘드론 시대’ 가능성 제시

기사입력 2024-05-12 09: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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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통신 국제 표준 'UAAN', 드론 무인화 초석 마련
UAAN 설명 영상 속 도심지 드론 배송 개념도

[산업일보]
드론 간 전용 통신을 위한 국제 표준이 나왔다.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드론 박람회’에 참가한 ‘탑스케뮤니케이션(주)(TOBS)’은 무인 통신 네트워크 ‘UAAN(Unmanned Aircraft Area Netwaork)'을 소개했다.

현재 드론 조종에는 RF 방식이나 WiFi, LTE 등이 쓰인다. 그러나, 드론 간 통신이 지원되지 않아 공중 충돌 위험이 있고, 주변 모바일 통신량이 많으면 조종이 불안정해지기도 한다.

UAAN은 국제 표준기구인 ISO/IEC(국제표준화기구/국제전기표준회의)에서 무인기 통신 네트워크 국제표준(ISO/IEC 4005)으로 인정받았다. 최대 5km의 고도에서도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해 ‘드론 초연결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향후 다가올 드론 무인화 시대에서, UAAN은 드론의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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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AN 설명 영상에서 드론 간 교차로 통신 개념을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어, 도심지에서 택배 등 물류를 배송하는 드론들은 항로를 따라 비행을 하게 된다. 항로에는 도로처럼 교차로가 존재하게 되며, 드론들은 UAAN을 기반으로 지상관제 없이도 서로 시간과 경로를 통신해 자율적으로 충돌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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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AN 안전반원 범위 설명

드론은 UAAN을 통해 각자 가상의 안전반원 범위를 가지게 되고, 다른 드론이 반원 범위에 갑자기 접근하게 되면 자신의 위치와 접근 가능 거리를 전송해 충돌을 회피할 수도 있다.

또, UAAN 수신기가 설치된 지상관제소에서는 비행 중인 드론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해 비행기처럼 드론 항로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원자력발전소나 공항 또는 국가기밀시설 등 드론비행금지구역에 접근 시에는 강제착륙명령으로 드론을 착륙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배터리 부족 등 이상이 발생해 추락하는 드론의 위치를 지상의 자율주행차량이나 스마트폰에 전달해 지상충돌 사고를 방지할 수도 있다. UAM이나 헬기와의 ‘초연결’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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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관객들이 UAAN 설명 영상을 감상하고 있다.

탑스커뮤니케이션의 황현구 대표이사는 “드론 산업은 무인화돼야 수익성을 향상할 수 있다”라고 설명하며 “항공안전기술원(KIAST) 등 국가기관에서도 UAAN 기술 상용화에 관심을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드론 박람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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