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무디스, 中 올해 성장률 전망치 4.0%→4.5%로 상향(LME Daily)](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4/06/04/thumbs/thumb_520390_1717454841_41.jpg)
[산업일보]
3일 비철금속 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LME 거래소의 3개월물 구리 가격은 중국 제조업 호황 소식에 상승했다.
중국의 5월 차이신 제조업 PMI가 51.7을 기록하면서 2022년 7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는데, 이로 인한 중국의 구리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구리 가격을 지지했다.
차이신에 따르면 지난달 차이신 제조업 PMI는 전달 대비 0.3포인트 오른 51.7로,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 연속 경기 확장 국면을 이어가게 됐다. 경기 선행지표로 꼽히는 PMI는 기업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를 기초로 집계한 통계로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수축’ 국면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 왕저 차이신 인사이트 선임 연구원은 '지난달 제조업 경기가 호조를 유지하고 공급·내수·수출이 확대하면서 기업들이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무디스가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0%에서 4.5%로 상향 조정한 점 역시 구리 가격에는 호재가 됐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개장했다. 시장은 이날 발표된 제조업지표와 고용지표를 주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의 S&P 5월 제조업 PMI는 51.3을 기록하며 예상치인 50.9를 상회했고, ISM 제조업 PMI는 48.7로 집계되며 예상치인 49.6을 하회했다. 이번주에는 미 연준의 기준금리에 대한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 경제지표들의 발표가 예정돼 있는데, 가장 핵심 지표는 미국의 고용 관련 지표들이다.
5일에는 미국 민간 노동시장 조사업체 ADP의 5월 민간 고용 보고서, 7일 미 노동부의 5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도 발표된다. 5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전월보다 18만 5천 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달에는 고용지표들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는데, 고용 시장까지 진정되면서 고용의 부진이 연속으로 나타나면 미 경기가 둔화하고 있고 인플레이션이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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