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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동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깜짝 발표에…민주당 "정보 투명히 공개하라"
전효재 기자|storyta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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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동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깜짝 발표에…민주당 "정보 투명히 공개하라"

'액트지오' 신뢰성 의혹에 '동해 가스전' 혼란 가중

기사입력 2024-06-07 17: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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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동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깜짝 발표에…민주당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가운데)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내정자들이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산업일보]
윤석열 대통령의 ‘동해 영일만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발표에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됐지만 우려와 혼란도 가중되고 있다. 조사를 맡은 액트지오(ACT-Geo) 사의 신뢰성 의혹이 제기되면서다.

이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위) 내정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투명한 정보 공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산자위 내정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석유·가스 매장가능성을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경위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통령실의 협의 결과 ▲국민의힘의 산자위 상임위원회 개최를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원이 민주당 의원은 “대통령이 직접 동해에 140억 배럴의 가스와 석유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을 발표했으나, 온 국민이 기뻐하기는커녕 우려와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액트지오사가 신뢰할 만한 능력이 있는지, 분석한 내용이 과학적으로 타당한지, 액트지오사와 정부가 그간 어떻게 일을 추진했는지, 산업부나 석유공사 사장이 발표해도 족한 일을 왜 대통령이 직접 나서 발표하게 되었는지 등 의문이 제기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박민규 민주당 의원도 같은 자리에서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이 현실화된다면 국가 경제 운영과 관련 새로운 가능성이 생길 것이라는 데 동의한다”면서도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국책 사업은 투명한 정보 공개와 공정한 연구 및 검증, 과학적 데이터를 수반한 국민 설득 작업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송재봉 민주당 의원은 “상업성이 담보된 실제 매장량이 아닌 추정치인 ‘탐사 자원량’만으로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5배 수준이라고 언급한 산업부 장관의 발언은 매우 부적절했다”며 “이번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발표가 총선참패, 국정지지율 하락에 따른 국면돌파용 카드가 아닌지 의혹을 지울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비토르 아브레우(Vitor Abreu) 액트지오 고문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실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그는 “액트지오 주소지는 자택이 맞지만, 업무상 사무실이 필요하지 않아 뉴질랜드·브라질 등 전 세계 각지에 전문가들이 흩어져 업무를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소규모 컨설팅 회사가 대규모 프로젝트 분석을 담당하는 것은 업계에서 흔한 일”이라며 “실제 시추를 담당하는 회사가 아니라 데이터를 해석·분석하는 역할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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