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신 로보틱스(Laxin Robotics), 첨단 물류 솔루션으로 태양광 분야 공략
태양광 관련 산업 분야 생산에 대한 전반적인 솔루션 공개
[산업일보]
이동형 로봇 분야 선도 기업인 란신 로보틱스(Lanxin Robotics)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린 SNEC 2024 전시회에 참가해 태양광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란신 로보틱스는 태양광 웨이퍼, 셀, 모듈 등의 생산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솔루션을 제시했다.
란신 로보틱스의 태양광 스마트 물류 솔루션은 태양광 웨이퍼 생산 및 절단 단계에서 이동형 운반 로봇과 웨이퍼 운반 로봇을 도입해 생산 효율을 높이고 인건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해당 솔루션은, 로봇이 실리콘 등의 원료를 자동으로 웨이퍼 원반 위로 운반하고, 제조가 완료된 웨이퍼를 운반하는 형태로 운영되며, 로봇이 후속 가공 단계에서도 제품을 자동으로 운반해 인력 부담을 줄이며, 폐기물 처리까지 자동화해 자원 이용 효율을 높여준다.
란신 로보틱스의 잠복형 운반 로봇과 웨이퍼 운반 로봇은 핵심 기술인 LX-MRDVS®와 3D 비전 장애물 회피 및 의미 인식 기능을 갖추고 있어 360도 입체 회피가 가능하다.
태양광 전지 생산 과정에서는 란신 로보틱스의 통합식 로봇이 공정 간 원료의 자동 운반을 통해 생산 효율을 높인다. 발송에서 출하까지 자동화 운반을 통해 각 공정 단계의 연계를 강화하고, 인력의존도를 낮춰 노동 강도와 인력 변동성을 줄인다.
제조 제어 시스템(MCS)은 다양한 장비 간의 협업과 스마트한 일정 관리를 가능하게 하고, 3D 비전 내비게이션 기술을 적용해 복잡한 생산 환경과 공정 요구에 대응한다.
란신 로보틱스의 자동화 로봇과 태양광 스마트 물류 솔루션의 도입으로 '제조'에서 '스마트 제조' 로의 전환이 가능해지며, 시장 경쟁력이 강화된다. 란신 로보틱스의 통합식 로봇은 한 번에 20개의 전지 바구니를 처리하며, LX-MRDVS® 기술을 활용한 3D 비전 내비게이션과 회피 기능을 통해 안정적인 위치 결정과 안전한 작동을 보장한다.
태양광 모듈 생산 과정에서는 란신 로보틱스의 스마트 물류 무인 지게차가 유리 원판, EVA 필름, 전면판, 후면판 등의 제품을 자동으로 운반한다. 이 지게차는 최대 3톤까지 적재할 수 있으며, 길이 3m의 포크를 탑재해 정확한 위치 결정과 안전한 운반을 지원한다.
란신 로보틱스는 이 스마트 물류 무인지게차를 이용해 유리 원판을 지정된 위치로 운반해 후속 가공을 준비하고, EVA 필름을 절단 구역으로 운반해 규격에 맞게 절단한다. 또한, 템플릿을 작업장으로 운반한 뒤에는 모듈을 조립하거나, 셀을 스트링 용접기로 운반해 일렬로 연결한 후 후면 유리를 모듈에 운반해 모듈을 포장하고, 모듈을 EL 테스트 구역으로 운반해 전지 성능을 검사한다.
마지막으로 모듈을 포장 구역으로 운반해 최종 포장을 진행하고, 완성된 모듈을 창고로 운반하거나 창고에서 출하한다.
전기·전자, 반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