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시스템즈, Nicholas Cumins CEO 취임
[산업일보]
인프라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벤틀리 시스템즈는 CEO 전환 계획에 따라 Nicholas Cumins가 새로운 CEO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Cumins는 2022년 1월부터 벤틀리시스템즈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재직했으며, 이전에는 SAP 마케팅 클라우드 총괄 매니저, Scytl의 최고 제품 책임자, OpenX의 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을 역임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인프라는 급변하는 시기를 맞고 있으며 팬데믹 이후 인프라 프로젝트와 일자리에 대한 대규모 자본 투자가 이루어졌지만, 인프라의 복원력을 높이기 위해 해야 할 일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라며 "소프트웨어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환경이 재편되고 있으며 AI 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은 인프라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데이터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벤틀리의 AI 솔루션은 조직이 도로, 교량, 댐, 상수도망, 통신 타워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방식을 탈바꿈하고 있으며 전 세계의 모든 소유자-운영자는 자산의 상태를 보다 간단하고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Cumins는 "자산 성능을 개선하고 인프라의 복원력을 높이는 데 AI의 힘과 가능성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 봤을 때, 지금이 우리 세대가 창의력을 발휘하고 혁신의 유산을 바탕으로 더 나은 삶의 질을 위해 전 세계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40년간의 혁신과 120건 이상의 인수를 거쳐 벤틀리시스템즈는 인프라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분야의 선도적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했으며, 벤틀리시스템즈의 인프라 디지털 트윈 솔루션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인프라를 설계, 구축 및 운영하는 데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