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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기후위기는 공공재…정부 적극 대응해야”
전효재 기자|storyta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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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기후위기는 공공재…정부 적극 대응해야”

국회서 '글로벌 RE100 압박과 한국의 대응' 토론회 열려

기사입력 2024-07-16 18: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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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기후위기는 공공재…정부 적극 대응해야”
김동연 경기도지사

[산업일보]
“기후위기 대응은 국가 안보나 치안과 다를 바 없습니다. 공공재 서비스를 통해 잠재적인 위험을 예방하기 때문입니다. 기후위기 대응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공공재이고, 이를 적극 조달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입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글로벌 RE100(재생에너지 100%) 압박과 한국의 대응’ 토론회 개회사로 이같이 전했다. 환경이 각 사회 분야와 밀접한 공공재인 만큼 정부도 기후 변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의미다.

김 지사는 “지난해 OECD 국가 중 한국만 유일하게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이 줄었다”라고 지적하며 “정부는 기후위기로부터 국민을 지키고 삶의 질일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공재를 조달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경기도는 지난해 4월 ‘경기 RE100(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30% 달성,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을 발표하고 여러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기후위기는 공공재…정부 적극 대응해야”
'글로벌 RE100 압박과 한국의 대응' 토론회

경기도는 도내 전체 산업단지 193개 중 1/4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했고, 경기 북부 청사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세울 계획이다. 지난해 전국 신규 태양광 설치 규모가 8% 줄어든 반면 경기도는 18% 증가했다.

기후·에너지 데이터 플랫폼도 구축하고 있다.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과학적 정책 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에는 ‘탄소 회계 자동 작성’ 등 글로벌 규제 대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가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보여줘 다른 광역자치단체와 중앙정부에 본이 되겠다”면서 “경기도는 기후 변화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경기 RE100이 전국으로 퍼져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10여 명의 국회의원 등 약 43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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