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3일 비철금속 시장은 일제히 하락했다.
3개월물 알루미늄 선물 가격은 매도세 유입에 4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다. 알루미늄 가격은 수요 부진 전망과 함께 전 세계 알루미늄 생산량이 올해 상반기에 4% 가량 상승하면서 수급의 완화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Marex의 비철금속 애널리스트인 Alastair Munro는 최근 수집한 모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철금속 가격에 긍정적인 요소를 찾을 수 없다는 언급을 했다.
ING의 원자재 애널리스트인 Ewa Manthey는 중국 중안은행의 깜짝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비철금속 가격이 하락하는 것은 중국시장이 긍정적인 정책에 반응하는 탄력성이 낮아졌음을 뜻한다며 중국의 부동산 침체가 비철금속 가격의 하락세를 야기하고 있는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뉴욕증시는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 발표 이후 상승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을 전제로 한 소위 '트럼프 트레이드'에 관심이 쏠렸고 최근 갑작스런 한파를 겪은 대형 기술주들은 반등세를 나타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일요일인 전날, 소셜미디어 X(전 트위터)를 통해 2024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직에서 사퇴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재선 도전 강행 입장을 하루 만에 뒤집고 현 부통령 카멀라 해리스를 민주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지했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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