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원-엔화 환율이 950원 대를 지키는데 실패하면서 943원 대까지 내려섰다. 달러-엔화 환율은 미국 장기금리 하락이 진정세를 보임에 따라 145엔 초반대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요동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오후 1시 17분 현재 국내 외환시장에서 원-엔화 환율은 100엔 당 945.19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는 금일 외환시장 개장 시점에 비해 6.69원 하락한 금액이다.
달러-엔화 환율 역시 낙폭을 키웠다.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화 환율은 1달러 당 145.23엔으로 장을 시작해 전날 장 마감 시점 대비 1.76엔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의 장기금리가 하락세를 멈춤에 따라 미국과 일본의 금리차가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