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LED TV 살피는 참관객
마이크로 LED 살피는 참관객
[산업일보]
R·G·B(적·녹·청) 3개의 칩을 합쳐 마이크로 LED를 제작한다. 공정 비용을 줄이고 화소 면적도 1/3로 압축할 수 있다.
‘2024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K-Display)’에 참가한 서울바이오시스가 마이크로 LED 기술력을 선보였다. 마이크로 LED는 마이크로미터(㎛) 단위 LED가 백라이트나 색 필터 없이 스스로 빛과 색을 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서울바이오시스는 풀컬러 디스플레이에 필요한 R·G·B(적·녹·청)를 하나의 칩으로 제작했다. 서울바이오시스 관계자는 “R·G·B 웨이퍼를 수직으로 접합하고, 웨이퍼 상에서 그대로 절단해 마이크로 LED를 생산한다”라고 설명했다.
와이어와 패키징 없이 기판에 LED 칩을 장착하는 와이캅(WICOP) 기술도 선보였다. 서울바이오시스 관계자는 “수평으로 늘어놓던 R·G·B를 합쳐 화소 면적을 줄이고, 공정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K-Display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