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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경총 회장 “노동정책 낡아 변화 대응 어려워…노사 균형 찾아야”
전효재 기자|storyta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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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경총 회장 “노동정책 낡아 변화 대응 어려워…노사 균형 찾아야”

20일 ‘국회노동포럼 출범식’ 찾은 손경식 회장 “기업 애로도 함께 고민해 달라”

기사입력 2024-08-21 09: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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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경총 회장 “노동정책 낡아 변화 대응 어려워…노사 균형 찾아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산업일보]
“우리의 낡은 노동 정책으로는 급격한 경제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 경직된 노동시장과 대립적 노사관계로부터 느끼는 기업의 애로사항도 함께 해결해야 한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회 회장은 20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노동포럼 출범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낡은 노동정책을 개혁해 노사 간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출범한 국회노동포럼(이하 포럼)은 근로자의 권리 보호와 새로운 노동체계 구축을 목표로 법·제도 개선, 정책 연구 활동을 수행하는 플랫폼이다. 매달 학계 전문가, 노동계, 경영계, 정부부처가 참여하는 토론회와 현장 간담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세계적으로 급격한 산업 구조 전환이 진행되는 가운데 한국은 저성장 고착화와 유례 없는 저출산·고령화 문제까지 겪고 있다”면서 “낡은 노동정책으로는 경제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입법 기관인 국회와 노사정이 노동 시장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였다는 점에서 포럼의 의미가 크다”라며 “소외된 근로자 보호 뿐 아니라 기업의 애로사항도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기업 애로가 해결된다면 우리 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더욱 활약하고 양질의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다”면서 “노사가 상생하는 방안을 찾고 경직된 노동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경영계도 지혜를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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