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제약·바이오·건강기능식품 관련 기업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됐다.
'세계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산업 전시회(CPHI/Hi Korea 2024)'가 27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는 19개국 341개 기업이 참여해 ▲원료 및 완제의약품 ▲건강기능성 원료 및 제품 ▲제약설비·실험실 장비·패키징 분야의 전시 품목을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참가기업-바이어 간 개별 매치메이킹,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연계 B2G 상담회 등 다양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컨퍼런스는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련 협회와 기관이 참가해 산업 정책과 기술을 소개한다. ▲지속 가능한 생명과학 ▲RNA 편집 유전자 치료 기술 ▲AI 활용 유전체 분석 ▲바이오 클러스터 육성 지원 방안 등이 발표된다.
세미나 현장에서는 산업 트렌드와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 참가업체가 나서 관련 신기술과 제품, 연구 성과를 선보인다.
행사를 주최한 인포마마켓 관계자는 "제약과 바이오, 건강기능식품 관련 기업을 한 자리에 모아 비즈니스의 시너지 효과를 꾀했다"면서 "내년부터 제약·바이오 분야를 확장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참관객이 산업 동향과 정책·기술을 확인할 수 있도록 컨퍼런스와 세미나를 신경 써 준비했다"면서 "올해는 협회·기관이 컨퍼런스에 다수 참여하면서 등록한 인원도 많아졌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