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연 중인 DICE
DICE의 내부 모습
[산업일보]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이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2024(WORLD SMART CITY EXPO KOREA, WSCE)’에서 공간 컴퓨팅 기반의 퍼스털 모빌리티 ‘DICE(Digital Curated Experience)’의 컨셉 차량을 선보였다.
DICE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기반의 전기차로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다. AI(인공지능)를 비롯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도시와 연결돼 사용자의 취향이나 일상에 따라 달라지는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사용자의 건강상태와 스케줄을 확인해 알맞은 주행 계획을 수립할 수도 있다.
차량의 전면과 양옆에는 투명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주행 정보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사용자는 제스처 터치 기능을 통해 차량이 제공하는 정보와 소통이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DICE는 사용자를 이해하고 먼저 맞춤형 서비스를 제안할 수 있다”라며 “이를 통해 스마트시티 라이프가 어떤 모습일지 짐작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WSCE는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 3~5홀에서 5일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