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고된 물류창고 피킹 작업을 로봇으로 효율화한다.
자율이동로봇(AMR) 개발 전문기업 트위니가 '유통·물류 및 공급망관리 산업전'에서 AMR 기반 오더피킹 로봇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피킹은 물류창고에서 주문 수량에 따라 제품을 꺼내 오는 작업을 의미한다. 작업자는 넓은 물류창고에서 제품이 적재된 위치를 찾고, 꺼내고, 옮기는 고된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
트위니의 오더피킹 솔루션은 AMR로 피킹 작업을 돕는 것이다. 라인별로 배치된 로봇이 제품 적재 위치를 찾고 짐을 운반한다.
차병수 트위니 실장은 "피킹 리스트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고 짐 운반도 로봇이 대신해 근무자의 업무 강도를 완화한다"면서 "물류창고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인력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차 실장은 "물동량의 변화에 따라 로봇을 사람처럼 추가 투입하면 된다"면서 "물동량을 예측하기 힘든 현장에서 적은 인원으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용 절감 효과와 비교적 저렴한 솔루션 도입 비용으로 국내 물류 시장 레퍼런스를 확장하고 있다"면서 "물류 작업을 효율화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솔루션을 더욱 알리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4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