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 패키지 살피는 참관객들
행사 후 재활용 예시
[산업일보]
재사용·재활용 전시 부스로 지속가능한 MICE(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산업 포문을 연다.
코엑스가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서 지속가능한 이벤트 부스 패키지를 소개했다. 행사 공간만 임대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행사에 필요한 전시부스, 무대장치 등을 재사용·재활용 패키지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서비스는 합성 목판·재생 종이로 만드는 조립식 무대 시스템과 전시 부스, 재활용 라이팅 패널 등으로 구성됐다.
코엑스 관계자는 “조립식 부스나 무대는 해체해 다른 행사에서 재사용할 수 있고, 무대나 조명을 꾸민 천은 가방·카드지갑 등으로 재활용한다”면서 “전시산업의 자원 낭비를 줄여 환경오염 방지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는 1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됐다.